펜타곤 여원,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 "활동 중단"

입력
2022.02.10 15:32

그룹 펜타곤 멤버 여원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측은 그가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0일 펜타곤의 공식 SNS를 통해 여원이 허리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여원이 지난 9일 개인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고 직후 응급실 내원 및 의료 조치 후 귀가해 안정을 취했어야 하나 경미한 증상 진단 결과 및 여원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논의 끝에 9일 오후 진행된 '아돌라스쿨 : 홈커밍데이' 생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여원이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으며, 병원을 찾아 의료 조치를 받은 뒤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과 건강이 우선시돼야 하는 만큼 불가피하게 향후 앨범 활동을 중단하고 여원의 부상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여원의 부상이 회복될 때까지 펜타곤은 당분간 7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여원이 속해 있는 그룹인 펜타곤은 지난달 24일 열두 번째 미니앨범 '인바잇유(IN:VITE U)'를 발매했다. '인바잇유'는 전 세계 3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부문 정상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펜타곤은 이 앨범의 타이틀곡 '필린라이크(Feelin' Like)'로 최근 KBS2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