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훈(43)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0일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훈은 열이 39도까지 올라 7일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진행했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앞서 5일 진행한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다음 날인 6일 오후 컨디션 난조로 자체적으로 집에서 격리한 뒤 하루 뒤에 재검사를 받았다. 주피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자가격리를 하면서도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네 차례 이상 꾸준히 진행하였을 때에도 음성이 나왔다"며 "설 연휴 이후 급격히 증가한 확진자수로 인해 전산 처리 과정이 늦어져 확진 판정을 9일 받았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하고 있다. 같은 공연에 출연하는 가수 김준수와 스태프 등이 5~6일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지훈도 검사를 받았다. 이지훈은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