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그가 출연하는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9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이병헌이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병헌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의 복귀작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은 중단된 상황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우리들의 블루스' 측 관계자는 "이병헌을 제외한 전 스태프, 배우들이 PCR 검사에 임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2년 방송 예정인 '우리들의 블루스'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이병헌 외에도 최근 배우 김혜준,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 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타들의 감염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중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