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이라 쓰고 돈이라 읽는다.”
세상의 불편함을 해결해서 돈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창업한 편리한형제의 김근형 대표는 어느 날 우연히 아내가 만들어 준 문어숙회를 안주로 먹다가 문어 빨판이 접시에 붙는 모습을 보고 이 빨판을 샤워기에 적용하면 편리하겠다는 생각으로 세상에 하나뿐이 없는 발명품 ‘샤워프리 1초 홀더’를 완성하게 되었다.
초창기 주변의 지인들에 보여줬더니 아이디어는 좋지만 사업성에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김 대표는 SNS 채널을 통해 실패한 내용 등 모든 제작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한 성공스토리 영상으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 지금은 홈쇼핑 완판 신화와 함께 샤워프리 브랜드로 세계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다양한 욕실용품을 판매 중인 편리한형제는 현재 노벨상을 수상한 신소재 물질인 그래핀으로 제조한 노벨솝(NOBEL SOAP) 비누로 오는 3월 ‘2022 미국 시카고 가정용품 전시회’에 참가하여 샤워프리 브랜드를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