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육아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418회는 '천국의 육아'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백성현은 딸 서윤이를 위해 헬륨 풍선을 준비했다. 서윤이는 천장에 붙어 있는 풍선들을 보고 눈을 반짝이며 즐거워했다. 백성현은 서윤이 앞에서 풍선에 달린 줄을 잡아당겨 낚시를 하는 시늉을 했다. 서윤이는 백성현을 보고 따라 했다.
아빠의 말을 알아듣고 행동까지 완벽하게 흉내 내는 서윤이의 천재성이 백성현은 물론 내레이션을 하는 소유진과 육중완까지 감탄하게 했다. 서윤이는 손에 걸린 줄을 스스로 풀고, 이후 아빠의 시범 없이 풍선 낚시에 성공했다. 백성현은 서윤이를 보며 "내가 천재를 낳았어"라고 했다.
백성현 가족의 깜짝 발표도 준비돼 있었다. 백성현은 아내가 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초음파 사진도 공개됐다. 백성현과 서윤이는 둘째를 임신한 엄마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백성현은 정성스레 쓴 손 편지를 풍선에 붙였다. 그리고 서윤이가 풍선 낚시로 이를 엄마에게 전달했다. 부녀의 이벤트에 감동한 엄마는 눈물을 흘렸다.
백성현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육아에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겠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초보 아빠 백성현의 성장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오는 13일 방송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중계로 결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