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산화 지원 등을 통해 정부혁신에 기여한 권준학 NH농협 은행장과 송석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수석,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이 정부혁신 유공 훈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열린소통포럼공간에서 '2021 정부혁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정부혁신에 기여한 개인 46명과 기관 3곳에 포상했다.
최고 훈격인 훈장을 수상한 권 은행장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주민 공동체공간으로 전환하는 지역자산화 사업을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수석은 데이터 기반 정책상황관리시스템(KORAHS)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KODAS)을 설계 및 개발한 점을, 김 정책관은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홍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민포장의 영예는 성매매집결지를 지역거점 소통공간으로 재조성한 조선희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소장 등 3명에게 돌아갔다. 근정포장은 AI 등 신기술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고재성 국방부 공군 중령 등 3명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위급상황 시 휴대폰에 저장된 기저질환 정보를 119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한 유동호 소방청 소방위 등 15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방치된 패각 폐기물을 석회석 대체제로 재탄생시킨 장용호 해양수산부 사무관 등 25명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