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새 걸그룹 엔믹스, 22일 데뷔...'애드 마레' 뜻은?

입력
2022.02.03 10:51

데뷔조 팀 명 공개만으로 글로벌 K팝 시장을 들썩였던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의 데뷔일이 확정됐다. 엔믹스는 오는 22일 데뷔 싱글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엔믹스, 22일 '애드 마레'로 첫 출발"

JYP는 3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 엔믹스 티저 포스터를 기습 오픈하고 "엔믹스가 오는 22일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라고 발표했다.

티저 포스터에는 엔믹스 멤버 7명의 위풍당당한 실루엣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이들 위를 유영하는 해파리 한 마리가 함께 그려져 이것이 담은 의미에도 관심이 쏠렸다.

엔믹스의 데뷔 싱글명 '애드 마레'는 "바다를 향해"라는 뜻의 라틴어로, 앞서 공개된 스토리 트레일러 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 같은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려 한다"는 당찬 메시지와 어떤 연관성을 지니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JYP가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 엔믹스는 릴리(LILY) 해원 설윤 지니 배이(BAE) 지우 규진 7인으로 구성됐다. 그룹 명은 now, new, next, 미지수 n을 뜻하는 문자 'N'과 조합, 다양성을 상징하는 단어 'MIX'를 합성해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전개된 프리 프로모션을 통해 보컬, 댄스, 비주얼 3박자를 고루 갖춘 역대급 신예 탄생을 예고했고, 지난달 28일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과 포토를 통해 고급스럽고도 유니크한 데뷔 비주얼을 첫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 전원이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올라운드 그룹으로서 국내외 K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엔믹스는 하나로 특정할 수 없는 여러 매력을 무기로 가요계 새 물결을 일으킬 전망이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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