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도내 재해 발생학교와 세끼 모두 급식을 하는 학교 등 100개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5개 안전보건전문기관에 위탁해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 안전보건전문기관과 사전 협의회를 했다. 학교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급식 기구의 제조업체가 직접 참여해 급식기구의 구조, 점검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2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점검 대상 기관 100교는 1년간 매월 학교 내 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해 위험기구 등에 대해 전문기관으로부터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보건취약교 전문기관 위탁점검이 학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교 현장이 안전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없도록 적극적인 에방과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