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7일 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올 들어 3주 간 6번째 무력시위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8시쯤 함흥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두 발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25일 내륙에서 순항미사일 두 발을 쏜 지 이틀 만에 감행한 군사행동이다.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190㎞, 고도는 20㎞로 탐지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