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 셰프가 특수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전 동료와 유튜브 채널 편집자가 폭행 사실을 추가 폭로했다.
최근 각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창욱의 폭행 의혹을 더하는 폭로들이 추가로 수면 위에 떠올랐다. A씨는 정창욱에게 운전 및 숙소를 제공했으나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하와이에서 정창욱과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려 했으나 함께 생활하던 중 폭행을 당했다는 입장이다.
이어 A씨는 "정창욱 셰프가 욕설과 함께 가슴 부위를 때리고 식칼을 얼굴 30cm까지 들이대며 협박을 가했다"고 밝혔다.
정창욱의 유튜브 채널 편집자였던 윤PD도 폭로를 이어갔다. 윤 PD는 "1년 동안 정창욱과 함께 생활하면서 폭언과 욕설, 두 번의 칼을 사용한 협박을 겪었다"면서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정창욱은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는 부인했다.
정창욱의 파문은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정창욱은 지난해 5월 9일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당시 알코올 농도 0.167%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은 상태였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정창욱은 지난 2009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바 있기 때문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한편 정창욱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스타 셰프로 떠올랐다. 이후 '인간의 조건 시즌3' '셰프끼리'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 등에 출연했다. 최근 요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