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선수 박주호와 나은 건후 진우 삼 남매가 함께 살아갈 집이 공개됐다. 아이들은 새 방을 꾸미며 행복해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416회는 '너로 인해 날마다 새로워'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을 통해 박주호와 나은 건후 진우의 새집을 볼 수 있었다.
박주호 가족의 새집은 하남에 위치해 있다. 화사한 거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높은 층고는 시원한 느낌을 선사했다. 2층에는 세 아이들의 개인 방이 마련돼 있었다.
진우에게는 인생 처음으로 혼자 사용하는 방이 생겼다. 자신의 방을 본 진우는 침대를 향해 돌진했다. 나은이와 건후는 방 꾸미기에 나섰다. 여러 차례 예술적 재능을 드러내왔던 건후는 커다란 종이에 예술혼을 담은 그림을 그려 방을 장식했다. 나은이 역시 센스 넘치는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삼 남매는 2층 한편에 위치한 넓은 테라스에서 겨울 감성을 즐겼다. 박주호는 겨울 대표 간식인 호떡과 군밤을 준비해 아이들과 테라스에서 캠핑을 하려 했다. 그러나 추운 날씨에 아이들은 곧 캠핑을 포기하고 실내로 들어갔다. 혼자 테라스에 남은 박주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주호와 나은 건후 진우는 2022년 소원을 담은 풍선을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해 8월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와 삼 남매가 새집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호는 아이들에게 "우리 집을 짓고 있다"고 설명하며 "어떤 방이 있었으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나은이는 발레를 하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건후는 새집에서 축구를 하고 싶어 했다.
박주호가 새 방을 어떻게 꾸밀 계획인지 묻자, 나은이는 "유니콘 장식을 붙여놓겠다"고 했다. 건후는 "거미맨으로 방을 장식하겠다"고 말했다. 나은이는 새 집에 민호와 광희를 초대하고 싶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