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국이세문화원(이사장 월명 스님)이 2022년 임인년을 맞아 2,022마리 호랑이를 산신 탱화로 그린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서울 남산 기슭에 위치한 서울 월명사 3층 법당에서 이어지고 있는 ‘2022마리 호랑이 큰 그림-대한민국 만세전’으로 길이 9.1m, 높이 1.3m의 화폭에 크고 작은 호랑이 2,022마리가 그려져 있다.
전국 각지의 108개 명산을 바탕으로 삼은 탱화는 3폭으로 구성됐다. 우국이세문화원측은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국운의 융성 등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행운을 듬뿍 전하려 한반도의 수호신 호랑이의 기운을 화폭에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