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에도 '9관왕'...아이브, 적수 없는 대세 행보

입력
2022.01.17 08:31

그룹 아이브(IVE)가 데뷔 곡으로 음악 방송 9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공식적인 첫 활동 종료 이후에도 '탈 신인' 급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데뷔 활동 종료 후에도 '커리어 하이' ing

아이브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타이틀 곡 '일레븐(ELEVEN)'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기가요'의 경우 벌써 데뷔 이후 두 번째 정상 탈환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1위 호명 이후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유진은 "활동 끝나고도 이렇게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파이팅하자.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라는 말로 팬들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아이브는 데뷔 단 7일 만에 음악 방송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신인답지 않은 행보를 시작했다. 최근 데뷔 타이틀 곡 '일레븐' 활동을 종료한 이들은 이후에도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며 총 9관왕을 달성,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외에도 이들은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데뷔 음반으로는 지난해 데뷔한 신인 그룹 중 초동 1위라는 기록을 남겼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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