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신혼집을 공개한다. 장동민 아내의 취향이 반영돼 있는 하남시 아파트를 본 출연진은 감탄사를 연발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현우 양세형 주현영 슬리피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의뢰인으로는 급하게 구한 좁은 신혼집을 빨리 벗어나고 싶은 신혼부부가 출연한다.
1년 전 아내의 직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부부는 좁은 공간과 수납공간이 부족으로 이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다. 이들은 3교대 야간 근무가 잦은 아내를 위해 조용한 동네를 희망하며, 필수는 아니지만 아내의 직장 셔틀버스 정류장이 도보권에 있길 바란다. 반려동물인 고슴도치 또또를 위한 공간도 필요하다. 전세인지 매매인지는 상관없다는 부부는 예산이 3억 원대 초반이라고 말한다.
복팀에서는 현우와 양세형이 출격한다. 두 사람은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를 소개한다. 차를 탈 때 기준으로 의뢰인 직장까지 15분 거리에 있는 곳이다. 의뢰인 직장에 가는 셔틀버스가 아파트 바로 앞에 정차한다.
덕팀에서는 주현영과 슬리피가 나선다. 두 사람은 이천시 백사면으로 향한다. 의뢰인 직장까지 차를 타고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장소다. 셔틀버스 정류장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슬리피는 전세가 1억 원대라고 이곳의 장점을 소개한다.
지난해 12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장동민은 방송 최초로 신혼집을 공개한다. 그는 "코디 경력 3년 차지만,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부끄러워한다. 장동민의 신혼집은 하남시에 위치한 아파트다. 코디들이 세련된 인테리어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장동민은 "100% 아내의 취향이다. 아내가 미대를 나와 센스가 좋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앞서 장동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에 대해 "나랑 6세 차이 나는 착한 친구다. 골프장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만났다. 함께 골프를 치기로 한 아는 동생 부부가 친구를 한 명 데려왔다. 그때 처음 봤다.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낌이 달랐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