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날 살렸다"…가사도우미가 눈물 흘리며 전한 미담

입력
2022.01.13 12:43

방송인 홍진경의 미담이 전해졌다. 그가 가사도우미에게 금전적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홍진영의 미담이 공개됐다.

이석로 PD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홍진경의 선한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홍진경) 선배는 꼭 기부를 몰래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의 집안일을 도와주는) 이모한테 전화가 왔다. 내게 '(홍진경이) 너무 많은 도움을 줬는데 이걸 세상에 알릴 수 없을까?'라고 했다. 여름 때 얘기다. 펑펑 울면서 '저를 살렸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엄청난 금액이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PD는 홍진경에게 단체에 기부할 것을 추천했다. 그의 말을 들은 홍진경은 "사람마다 기부하는 방식이 다 있는 거다. 난 지금까지 내 주변에 챙길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유독 내 주변에 힘든 사람이 많다. 그분들은 인터뷰를 안 해주시지 않으냐. 그러니까 사람들이 모르는 거다"라고 했다.

김인석도 '아는 형님'에서 홍진경 미담 방출

과거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개그맨 김인석도 홍진경의 미담을 방출했다. 당시 그는 "일이 없었던 적이 있다. 몇 달 동안 프로그램에 출연을 못 했다. 홍진경 누나가 '이럴 때일수록 잘 입고 다녀야 한다'면서 옷 사 입으라고 용돈을 줬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인석이가 공익 근무를 할 때 일도 없고 그래서 몇 번 맛있는 거 먹으라고 용돈을 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어렵고 힘들 때 내 주변의 (이)영자 언니나 (최)화정 언니가 도와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정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