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2일 선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실은 이날 취재진에 보낸 메시지에서 "심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분간 현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쇄신 방안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주 4일제, 신노동법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눈길을 끌었지만, 최근 5% 이하의 낮은 지지율을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