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壬寅年) 첫 가수 커플이 탄생했다.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 모니카와 가수 김현성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며 직접 열애 사실을 밝혔다.
모니카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이 사람 없었으면 내 삶은 어땠을까. 이젠 상상도 안된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운전 중인 김현성의 옆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줘도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에게'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자신의 진심을 표현했다.
이후 김현성은 7일 SNS에 모니카의 사진을 올리면서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던 내게 다가와 준 사람. 내 가장 힘겹던 시간을 함께 버텨준 사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그는 "처음 본 순간 알아 보았고 한순간도 의심하지 않게 해준 사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여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그 또한 '줘도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는 해시태그를 더했다.
1991년생인 모니카는 지난 2014년 걸그룹 배드키즈로 데뷔해 2018년부터 솔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혜은이의 '새벽비'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1978년생인 김현성은 지난 1997년 강변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소원' '헤븐' '행복' 등 다양한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2-무명가수전'에 출연해 감동적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