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설강화'에 출연한 배우 김미수가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김미수가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고인의 사인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다만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이 너무 가슴 아파하는 상황"이라면서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고인은 2018년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메모리즈' '경미의 세계', 드라마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영 중인 '설강화'에서는 주인공 영로(지수)와 같은 기숙사에서 지내는 정의로운 여대생 여정민 역으로 출연했다. '설강화' 촬영은 모두 끝난 상태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성심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