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치뉴스] 양천구, 자녀안심그린숲 조성 外

입력
2022.01.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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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자녀안심그린숲 조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신정동 갈산초등학교와 신월동 양원초등학교 주변에 자녀안심그린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녀안심그린숲은 보도와 차도 사이에 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와 미세먼지 발생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학교 주변 통학로에 △산수유 등 교목 78그루 △흰말채, 에메랄드그린 등 관목 1만1,954그루 등을 심었다. 갈산초 정문과 후문 사이 교통섬에는 코니카 가문비나무 3그루를 심어 크리스마스 트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 풍성하게 조성된 녹지공간이 주민 모두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마련해 줄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 휴식 제공 장소로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 ‘마더센터 아이랑’ 올해 6개소로 확충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중인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을 올해 하반기 6개로 늘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관악구가 운영중인 마더센터 아이랑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함께 모여 관련 지식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2019년 난향점을 시작으로 대학동점, 낙성대점, 보라매점, 신사점까지 5개가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은천점이 개소할 예정이다. 신사점은 다문화가족, 난향점은 예비부모, 대학동점은 영유아부모, 낙성대점은 맞벌이가정, 은천점은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각각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민의 호응이 커지면서 구는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1,500만 원 증액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놀이기구 구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작구, 설 대비 전통시장 안전점검 실시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날부터 20일까지 보름간 관내 전통시장 16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구청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은 건축·소방·전기·가스·방역 분야로 나눠 점검한다.

구는 점검 이후 결과에 따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신속한 보수와 보강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남성사계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행사, 사랑의 떡나눔 경품행사 등을 개최한다.

양혜영 경제진흥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안전점검과 주요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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