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그룹 여자친구와 아이즈원이 해체 및 공식 활동 종료를 알려 국내외 K팝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활동 종료 이후 각 멤버들은 각자 새로운 소속사에서 2막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2022년 1월, 여자친구 출신 유주와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 역시 새 도전을 예고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YUJU)는 2022년의 시작과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뗀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3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로운 음악 스토리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그룹 여자친구의 마지막 활동 이후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자, 새 둥지를 찾은 유주의 첫 솔로 데뷔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유주는 오는 18일 새 앨범 'REC.'로 솔로 데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그는 본격적인 솔로 데뷔 앨범을 미니 앨범으로 준비하며 재데뷔에 담긴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임팩트 있는 비주얼 변화도 눈길을 끈다. 유주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레드 드레스를 착용한 채 힙한 느낌의 아우터를 함께 매치해 강렬한 귀환을 예고했다.
유주는 지난해 9월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새식구로 합류했다. 유주의 첫 출발을 앞두고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유주의 음악적 역량이 매우 놀랍게 여겨질 앨범"이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뜻깊은 첫 출발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자신했다.
아이즈원 활동을 마무리한 뒤 예능 등으로 팬들을 만나온 최예나 역시 올해 1월 본격적인 솔로 행보의 포문을 연다.
3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최예나가 17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ˣ‿ˣ (SMiLEY)'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최예나의 솔로 데뷔를 알리는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데뷔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그는 오는 4, 5일 콘셉트 포토 공개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비주얼 필름, 리릭 포스터, 앨범 콘셉트 필름,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어 17일 앨범 발매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앞서 아이즈원에서 리드보컬, 리드댄서, 래퍼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활약한 최예나는 오랜 기간 솔로 앨범을 준비한 만큼 다채로운 모습이 가득한 가수로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예나가 올해에는 솔로 데뷔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또한 팬들의 많은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예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ˣ‿ˣ (SMiLEY)'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