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최우수'

입력
2021.12.30 09:38
여가부 평가서 7개 평가 항목 전 분야 호평


(재)고운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2021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2년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전국 500여 개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한 수련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수련시설 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참여, 활동 프로그램 운영, 환경 및 안전, 인사 및 조직, 대외협력 및 홍보 등 수련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평가하고 있다.

안동청소년문화센터는 7개의 평가 항목 모두 호평을 받았으며 종합안전위생 점검에서도 전체 A등급을 받아 경상북도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31곳 중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전국 500여 개의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중 안동청소년문화센터를 포함한 민간 시설은 5곳(서울1, 경기2, 경북1, 광주1) 뿐이라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더욱 뜻깊다.

김성동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안동시의 다양한 지원과 관심, 지역민의 응원으로 낳은 결과이며 최우수 기관이라는 평가에 맞게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양질의 프로그램과 안전한 시설 제공으로 청소년이 푸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중등), 안동진로체험지원센터, 안동미래교육지구 마을연계진로교육사업, 교육문화강좌사업, 청소년공모사업, 국가보훈 테마프로그램, 청소년수련활동 및 시설 대관, 지역 연계 활동, 별솔작은도서관 운영 등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왕성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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