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이 '대한외국인'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오종혁이 출연했다.
오종혁은 채널A·SKY '강철부대'로 얻은 뜨거운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날 알아보는 사람들의 연령층도 올라갔다. 실소비 계층이 나를 못 알아보더라. 그런데 요즘은 많이 알아봐 준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오종혁씨가 올해 결혼을 했다. 그런데 축하할 일이 하나 더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종혁은 자리에서 일어나 "아이가 생겼다"고 외쳤다. 또한 "지금은 (아이가) 뱃속에 있다. 7주 정도 됐다"고 말했다.
오종혁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게시물을 통해 "나 아빠 된다. 결혼식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7개월 만에 소중한 선물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태명을 또복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하며 "엄마 배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날 또복이와 10달 동안 고생할 우리 색시에게 충성을 다하는 또복이 아빠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복아, 얼른 나와서 아빠랑 놀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종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지난 4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서 아내와의 달콤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