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완치 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에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영상 속 유재석은 "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2주간 방송이 휴방한다. 정말 죄송하다"면서 "2주 후엔 재미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세호는 "(유재석) 컨디션이 돌아왔고 나 역시 분위기가 좋다"고 말을 보탰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조셉(조세호)은 어차피 컨디션이 안 좋았다.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여전히 밝은 모습을 보여 팬들의 안도를 자아냈다.
이에 따르면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오후 8시 40분 '특별판-당신을 놀라게 한 이야기'를 편성, 내년 1월 12일 본방송으로 돌아온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13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상태였다. 앞서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의 대표인 유희열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유재석은 'SBS 연예대상' 'KBS 연예대상'에 불참했다. 다만 이날 오후 8시40분 생방송하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