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건조 잇달아 수주

입력
2021.12.28 21:50
[2021 우수특허대상] 동일조선

동일조선(대표 김성태)은 1970년 창업한 부산의 대표적인 선박 수리 및 개조 전문 조선소로서 창업 이래 국내 선박은 물론 다양한 외국 선박들을 수리해 왔다.

동일조선은 2010년 중소형 신조선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던졌으며, 2020년부터는 친환경선박 건조기술 및 공법에 대한 투자를 가속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이 발주한 총톤수 190톤급 하이브리드 수산과학조사선과 충남도가 발주한 총톤수 330톤급 친환경 병원선 건조를 수주했다. 특수선 분야에서도 1990년부터 지금까지 해군 SSU 잠수체계 안전도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차기 잠수함 구조함(ARS -Ⅱ)의 최대 300m까지 잠수 가능한 포화잠수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납품했다.

최근에는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해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선박의 건조 및 실증 조선소로 특구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동일조선은 친환경 조선기업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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