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측 "비방 게시물 유포 인지…아티스트 보호하겠다" 경고

입력
2021.12.28 14:20

안무가 노제 측이 악성 게시물을 작성, 재가공, 유포하는 이들에게 경고의 말을 남겼다. 또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8일 소속사 스타팅하우스 측은 공식 SNS의 스토리를 통해 노제에 대한 비난, 비방 목적의 게시글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는 물론, 해당 게시물을 재가공 및 유포하는 경우 역시 법적 처벌 대상에 포함되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 악성 루머 등에 관련해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혜리·선미, 강경 대응 예고한 스타들

최근 몇몇 스타들은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는 혜리의 공식 SNS에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혜리를 향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성희롱, 명예훼손 등의 악성 게시물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0월에는 선미의 소속사 어비스컴퍼니가 공식 SNS를 통해 "아티스트의 인격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어떤 선처도 없이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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