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 탁월한 공기역학을 제시하는 엔야크 티저 공개…1월 31일 공식 데뷔

입력
2021.12.28 08:51

체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스코다(Škoda)가 새로운 차량의 데뷔를 예고했다.

스코다는 최근 공식 채널 및 각종 발표를 통해 새로운 ‘엔야크(Enyaq)’라는 이름을 거론하고, 티저 이미치 및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엔야크는 ‘쿠페 iV(Enyaq)’라는 독특한 표현을 부여 받았다. 이는 4도어 쿠페이자 전기차임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엔야크는 스코다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제시하며, 전기차 시대에 대응하는 아이콘이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스코다가 발표한 ‘넥스트 레벨(NEXT LEVEL)’ 비전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엔야크는 폭스바겐 그룹에 속한 스코다의 배경 덕분에 ID.4, ID.5 등과 같은 폭스바겐 전기차에 적용된 기술 요소들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코다 측에서도 강조하듯 0.23대의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통해 더욱 쾌적한 드라이빙, 정숙하고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예고한다.

스코다는 엔야크를 오는 2022년 1월 31일에 공식 데뷔 및 공개할 예정이며 생반기 내에 유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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