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과 서지승이 열애 4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25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가족과 친인척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지난 2017년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후 이듬해 2월 열애를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왔다. 이후 조용히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열애 4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시언이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던 바. 당시 "결혼이 아닌 연기 활동을 위해서"라며 결혼설을 일축했던 이시언은 약 1년 후인 이날 결혼에 골인했다.
이시언은 데뷔 이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라이브'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서지승은 2005년 KBS2 '반올림'으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서지승은 프로게이머 출신 사업가 서지수의 동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