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군 변경·계열별로 수능 선택과목 지정

입력
2021.12.23 10:22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보다 125명이 증가한 806명(가군 145명, 나군 661명)을 모집한다.

올해 큰 변화로는 우선 모집단위별 모집군이 변경됐으며, 수능 선택과목 도입에 따라 계열별 선택과목을 지정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 과목은 계열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성적과 학생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다르다. 인문계열Ⅰ(인문계열Ⅱ를 제외한 인문계열 전 학부·과)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5%, 사회·과학탐구 15%이며, 인문계열Ⅱ(경제학부, 세무학과, 경영학부)는 국어 30%, 수학 35%, 영어 25%, 사회·과학탐구 1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Ⅰ(자연계열Ⅱ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부·과)은 국어 20%, 수학 35%(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25%, 과학탐구 20%이며, 자연계열Ⅱ(건축학부 건축학전공, 도시공학과, 조경학과)는 자연계열Ⅰ과 반영비율은 동일하나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인문계열 탐구영역 반영 시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1개 과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에 만점을 부여하되, 2등급은 2점, 3~8등급까지는 4점씩 감점한다. 한국사는 1~4등급은 만점 부여, 5~9등급은 2점씩 감점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수능, 실기, 학생부)이 다르다.

원서는 31일부터 2022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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