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최윤호 신임 사장이 자사주 500주를 3억4,000만 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미래전략실,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 등을 거친 후 경영지원실장으로 전체 그룹 내 성장 전략을 총괄했다.
지난 7일부터 삼성SDI를 이끌고 있는 최 사장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자사주를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최 사장은 지난 13일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진정한 1등은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기반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기업"이라며 "진정한 1등을 향한 여정을 함께 하자"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