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고용노동부·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 학교'와 손잡고 노후화된 카페를 리모델링한 재능기부 카페 12호점을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경기 성남시에 있는 '카페 그런,날'을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2호점으로 재개점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이인환 일하는 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재능기부 카페는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취약계층 여성 등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노후한 카페의 시설과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스타벅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와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등 청년 일자리 창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재능기부 카페를 포함한 15곳의 사회공헌형 매장을 2025년까지 3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 대표이사는 "지속가능성 활동의 일환으로 청년 고용을 지원하는 재능기부 카페 12호점을 열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