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확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하이엔드 퍼포먼스 모델인 EP9을 시작으로 SUV 모델인 ES8, ES6 그리고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ES6을 선보였던 니오는 최근 세단 라인업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대형 세단의 체격을 갖춘 ET7을 통해 한층 개선된 주행 성능과 주행 거리, 그리고 넉넉한 공간의 여유를 제시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중형 세단의 체급으로 다채로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시할 ET5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T5는 앞서 공개된 ET7의 하위 모델로 개발되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3와 같은 중형 전기차들과 경쟁을 목표로 하고 있다.
4,790mm의 전장과 2,888mm의 휠베이스를 통해 여유로운 패밀리 세단의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 공간 역시 노미(Nomi)를 비롯해 다채로운 기능,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시스템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 부분에 있어서도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구현, 경쟁 모델 대비 우위를 점할 예정이다.
더불어 ET7 및 다른 니오의 전기차와 같이 75kWh, 100kWh 그리고 150kWh의 배터리로 넉넉한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오 ET5는 2022년 여름 이후 중국을 비롯해 독일과 네덜란드, 스웨덴 및 덴마크 등의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