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영주 무소속) 경북도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2개 분야 동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2개 분야를 구분해 수상하고 있다. 2개 분야 동시 수상은 황 의원이 유일하다.
공약이행 분야는 공약이행도 70%와 주민소통 활동 30%로 평가하며, 황 의원은 25개 공약의 높은 이행률과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좋은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으며, 황 의원은 통신기술과 관광상품 서비스 연계를 위한 '경북도 스마트관광 진흥조례'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경북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입법활동을 폈다.
황 의원은 지난 2013년 영주시의원 재직 당시 공약이행 분야, 2017년 경북도의원 당시 좋은조례 분야에서 각각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약속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병직 경북도의원은 "선출직 공무원에게 최고 권위있는 상을 한꺼번에 2개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주민들과 작은 약속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소통하는 활동을 인정받아 뜻 깊고, 주민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