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근황을 공개한다. 그는 현재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지도자로 활약 중이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송종국이 출연한다.
송종국은 지난 10월 '마이웨이'에서 속세를 떠나 자연인 생활을 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두 번의 이혼으로 각종 루머에 시달리며 자취를 감췄던 그는 깊은 산골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송종국의 모습이 그려진다. 송종국은 경기도 평택에서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그는 "방송을 할 때가 제2의 인생이라 말한다면, 제3의 인생은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뛰고 호흡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평택과 홍천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송종국은 강원도 인제를 찾았다. 그가 발걸음 한 곳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영광을 함께한 이을용 전 감독이 주최한 유소년 축구 대회 현장이었다. 이곳에서 송종국은 4강 신화의 또 다른 영웅 최진철 감독도 만났다.
선수에서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송종국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종국은 2006년 배우 박연수와 결혼했지만, 2015년에 이혼했다. 이후 '현장르포 특종세상'과 '마이웨이'에서 약초를 캐며 자연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월에는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후 송종국의 연예계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자 DH엔터테인먼트는 "송종국의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님을 밝혀드린다. 송종국은 본사 소속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