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이하 KORA)팀이 12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군산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2021 KSAE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이하 2021 KSAE)에 출전하여 Formula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KSAE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설계 · 제작하면서 실무 기술을 익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1 KSAE Formula 부문은 차량에 대한 이해도와 설계완성도를 비롯하여 직진성, 선회성, 내구성 등 차량의 동적 성능을 평가했다. 국민대에서는 ‘KOOKMIN RACING KEF-21’ 팀과 ‘KOOKMIN RACING KF-21’ 두 팀이 출전했다.
오랜 역사가 있는 국민대 KORA팀은 그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다. KEF-21팀은 80kW급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다양한 Aerodynamics 파츠들을 적용하여 차량의 선회 능력을 크게 높였다. KF-21팀은 250cc 내연기관을 탑재하여 경량화와 높은 선회력을 앞세워 Formula 부문에서 Grand Prix를 수상하며 5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다.
이번 2021 KSAE 대회는 COVID-19로 인하여 대회 일정이 2차례 연기되고 겨울에 개최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KORA팀은 높은 퍼포먼스 및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에 참여한 국민대 오상원(자동차공학과 16)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임홍재 총장님 · 자동차융합대학 이성욱 학장님을 비롯한 많은 교수님과 직원 ·선배분들의 도움으로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5년 연속 Formula 부문 1위라는 성적을 달성하며 국민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KORA 지도교수인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이근호 교수는 “5년 연속으로 우승을 한다는 것은 KORA 학생들의 노력과 후원기업 관계자분들, 학교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