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이틀 연속 7000명대…위중증 857명으로 최다

입력
2021.12.09 09:4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0명대를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857명으로 전날에 이어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0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73명 감소했지만,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 2,790명, 경기 2,141명, 인천 497명 등 수도권에서만 5,428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252명, 대구 132명, 광주 36명, 대전 167명, 울산 49명, 세종 16명, 강원 139명, 충북 92명, 충남 208명, 전북 125명, 전남 69명, 경북 143명, 경남 193명, 제주 48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이날 22명이 추가돼 총 60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이 6명 증가한 15명이고, 국내 유입은 16명 늘어난 4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증가한 857명이다. 신규 사망자 수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77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82%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82만 2,222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3.4%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150만 9,745명으로 국민의 80.8%다. 3차 접종률은 484만 3,497명이 맞은 9.4%다.


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