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특별출연한다.
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강지영은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이하 '너의 밤') 특별출연을 결정, 촬영에 참여했다. 강지영의 방송분은 오는 26일 확인할 수 있다.
'너의 밤'은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 윤태인(이준영)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 인윤주(정인선)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윤지성 김종현 김동현 등 현직 아이돌이 출연 중인 가운데 강지영은 톱 아이돌 카라 출신인 만큼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빛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종영한 JTBC 드라마 '야식남녀'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한편 강지영은 지난 2014년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이후 일본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일본 드라마 '오펀블랙~7개의 유전자' '오사카 순환선 역마다의 사랑 이야기 파트2', 영화 '레온' '이것도 내 인생' '암살교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웠다.
최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을 통해 김윤지와의 남다른 우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국내 활동에 대한 갈증을 꾸준히 언급했던 강지영이 '너의 밤'을 초석 삼아 작품 활동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