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자 하루새 2배로… 신규 확진자 4325명

입력
2021.12.06 10:01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하루새 12명이 증가해 총 2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하루 평균 44명 꼴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325명이 발생했다. 주말임에도 4,0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 중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국내 감염 10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12명이다.

국내 발생은 4,296명이며,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401명, 경기 1,308명, 인천 301명 등 수도권에서만 3,0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192명, 경북 180명, 충남 155명, 대구 145명, 경남 120명, 강원 112명, 대전 106명, 전북 72명, 충북 59명, 광주 43명, 제주 39명, 전남 37명, 울산 13명, 세종 1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72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었고, 하루 사이 코로나19로 41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893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82%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44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67만8,737명이 응해, 접종률은 83.1%를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134만1,888명으로 국민의 80.5%다. 3차 접종 누적 접종자는 392만6,401명으로 접종률은 7.7%다.

김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