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또 최고치...오후 9시 1,870명, 전날보다 33명 늘어

입력
2021.12.02 21:51
1주일 전 1,507명보다는 363명이나 많아

2일 오후 9시 현재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70명 발생했다. 최고치를 기록한 전날 1,837명보다 33명 늘었다.

서울시와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870명으로 전날보다 33명, 1주일 전(11월 25일) 1,507명보다 363명이나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221명으로 처음 1,000명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지난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늘었다.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천,222명으로 지난달에만 다섯 차례 역대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1일 2,268명으로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2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64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임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