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음달 2일 일자리 박람회...53개 업체서 303명 채용

입력
2021.11.30 09:31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모든 계층
백신접종 완료, PCR검사 음성자만 입장 가능

수원시는 다음달 2일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2021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백신접종 완료 및 PCR검사 음성 판정자 등만 입장할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만 열린다.

수원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강소기업 22개사, 청년친화기업 3개사, 벤처기업 6개사 등 54개 우수업체가 참가해 현장 면접을 거쳐 30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전자·종이)증명서나 PCR검사 ‘음성’ 결과를 확인(48시간 이내) 할 수 있는 (전자·종이)증명서, 문자메시지를 제시해야 박람회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 손 소독·열 체크·출입자명부 작성(QR 체크인, 안심콜 등) 등 방역 절차를 거쳐야 입장이 허용된다. 부대 행사는 열지 않고, 구직상담과 자기소개서·이력서 클리닉 등 취업정보관만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한다.

또 방역 수칙에 따라 참여 인원은 350명(시설 면적 6㎡당 1명)으로 제한한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근무 조건·자격 요건 등 상세한 정보는 수원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일자리 매칭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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