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정보보호 기업 마크애니(대표 최고)가 블록체인 기반 학습이력관리 및 증명서발급 서비스 ‘몰리다(Molida)’를 산업통산자원부와 협력해서 개발했다고 11월26일 밝혔다.
‘몰리다’는 개인이 자기 주도적으로 직무를 설계하고 학습이력을 관리해서 능력중심인재로 거듭나는 것을 지원하고 중소교육기관 증명서 발급 업무를 돕기 위한 플랫폼이다.
개인 학습자는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학습한 교육이력을 ‘몰리다’에서 관리할 수 있다. 여러 직무 학습이력을 한곳에서 기록하고, 누적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진단한다. 진단결과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직무선행학습이 가능해 진다. 교육증명서는 원클릭으로 발급받아 PDF 파일로 저장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교육기관은 교육기록 확인, 증명서 제작, 우편발송까지 복잡했던 증명서 발급 절차를 ‘몰리다’에서 간편하게 처리 할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일주일 이상 걸렸던 증명서 발급이 온라인에서 5분이면 가능하다. 학습자들의 정보는 블록체인에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 위험이 없고, 학습이력 데이터 위변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몰리다’에는 주요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위변조 방지 솔루션 기술이 탑재됐다. 출력물 보안에 탁월한 2차원 바코드 기반 검증과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 검증 절차가 동시에 진행된다. 기존보다 높은 수준 검증능력을 갖췄다. 블록체인 데이터 관리 기술로 데이터 안정성도 확보했다. 5단계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개인정보도 안전하게 보호한다.
마크애니의 ‘몰리다’는 산업자원통산부 차세대 지식서비스 R&D 과제로 진행됐다.
한국정보평가협회, 당진시 평생학습기관,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국내 30여곳 교육기관에서 ‘몰리다’서비스를 이용하여 10,000건 이상의 증명서를 발급했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몰리다를 통해 학습이력 관리, 증명서발급 뿐만 아니라.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해서 중소 교육기관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꾸준히 학습이력을 축적해온 개인에게는 직무적합도에 맞는 교육커리큘럼을 추천하고,, 교육을 제공해온 중소교육기관에는 수요 맞춤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