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홀리뱅,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 꾸민다

입력
2021.11.25 19:42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댄스 크루 홀리뱅이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에 선다. 그룹 오마이걸, 포레스텔라도 축하 공연을 펼친다.

25일 오후 청룡영화상 측에 따르면 홀리뱅과 오마이걸, 포레스텔라가 제42회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를 꾸민다. 청룡영화상은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역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는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으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홀리뱅의 축하 무대에 네티즌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홀리뱅은 역대급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는 전언이다.

올해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등 다섯 편이 선정됐다.

감독상은 류승완(모가디슈), 박훈정(낙원의 밤), 이승원(세자매), 이준익(자산어보), 조성희(승리호)가 후보에 올랐고, 신인감독상은 김창주(발신제한), 박지완(내가 죽던 날), 이우정(최선의 삶), 이충현(콜), 필감성(인질)이 경합을 펼친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김윤석(모가디슈), 변요한(자산어보), 설경구(자산어보), 송중기(승리호), 조인성(모가디슈)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을 두고는 김혜수(내가 죽던 날), 문소리(세자매), 임윤아(기적), 전여빈(낙원의 밤), 전종서(콜)가 경쟁한다.

또한 남우조연상은 구교환(모가디슈), 이광수(싱크홀), 이성민(기적), 진선규(승리호), 허준호(모가디슈), 여우조연상은 김선영(세자매), 이수경(기적), 이엘(콜), 이정은(내가 죽던 날), 장윤주(세자매)가 경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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