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1 서울모빌리티쇼] 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 공개

입력: 2021.11.25 07:55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2021 Seoul Mobility Show)’에서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The new EQS)’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EQ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전기 세단으로, 지난 4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차량이다.

더 뉴 EQS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브랜드 최초의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의 플랫폼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기술을 대거 적용하여 럭셔리 전기 세단의 가치를 더욱 강조한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절제된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 기조 아래 ‘진보적인 럭셔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내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구현한다.

특히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one-bow) 라인, 캡-포워드(cab-forward) 패스트백 스타일은 리어 스포일러, 커브드 3D 헬릭스(3D helix) 디자인이 적용된 LED 리어 램프 등과 같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유의 디자인 요소들을 대거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더 뉴 EQS는 양산 차량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인 0.20Cd를 달성해 주행 성능과 정숙성, 그리고 효율성 등의 매력을 강조한다.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로서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합한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을 비롯해 새로운 센터콘솔 및 고급스러운 각종 요소들이 대거 적용되어 럭셔리 세단의 가치를 강조한다.

특히 국내 사용자를 위해 애플 뮤직과 지니뮤직이 지원되며 지니뮤직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최초로 무손실 고음질 음원(FLAC)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실시간 차트, 드라이빙 추천 선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능에 있어서도 만족감을 높인다. 최고 출력 245kW(환산 시 약 333마력, 57.9kg.m)의 전기 모터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6.2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10km/h에 이른다.

더불어 107.8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약 478km의 주행 거리(환경부 인증 기준)를 제공, 여유로운 운영의 매력을 제시한다. 또한 200k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스트레스 역시 한층 덜어낸다.

이와 함께,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에코(ECO), 인디비주얼(INDIVIDUAL) 모드를 포함한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가 탑재되어 파워트레인, 변속기,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까지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더 뉴 EQS 450+ AMG 라인(EQS 450+ AMG Line)’과 이번 더 뉴 EQS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EQS 450+ AMG Line Launch Edition)’을 우선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더 뉴 EQS 450+ AMG 라인이 1억 7,700만원,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이 1억 8,100만원으로 책정됐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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