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선배 가수인 방탄소년단(BTS)의 뒤를 따라 데뷔일 기념 행사 주간을 진행한다. 1년 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엔하이픈이 예고한 '축제'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는 중이다.
엔하이픈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 공식 SNS 채널에 "#2021ENniversary STAGE1122 TIMETABLE 엔진, 여러분! 엔절을 즐길 준비 되셨나요? 엔절, 가보자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021 ENniversary'이라는 문구와 함께 가족사진, 두 개의 안무영상, '엔절' 매거진, 엔하우스 등 다양한 콘텐츠와 공개 시점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엔절(ENniversary)'은 오는 30일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엔하이픈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엔진(ENGENE, 엔하이픈 공식 팬클럽명)과 함께 보내는 축제 같은 시간을 의미한다. 엔하이픈은 23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데뷔 1주년 주간을 꽉 채우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같은 데뷔일 기념 주간 행사는 엔하이픈이 소속된 하이브 선배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에서 시작된 것으로, 방탄소년단 역시 데뷔 이후 매년 데뷔일을 전후로 해 '페스타(FESTA)' 기간을 통해 팬들과의 축제를 즐겨왔다. 이 가운데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인 엔하이픈 역시 방탄소년단의 전철을 밟으며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데뷔 1년 만에 4세대 대표 주자로 부상한 엔하이픈은 23일(현지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에 데뷔 이후 첫 출연해 지난달 발매한 첫 정규앨범 '테임드-데쉬드(Tamed-Dashed)' 퍼포먼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