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시청률 상승…'멜랑꼴리아'는 1%대 고전

입력
2021.11.19 08:34

'너를 닮은 사람'이 파격적인 엔딩을 선보이며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반면 '멜랑꼴리아'는 소폭 하락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2.79%를 기록, 지난 방송분의 2.43% 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정희주(고현정)의 밑바닥이 드러났다. 그러나 남편 안현성(최원영)이 희주의 치부까지도 안고 가기로 결심한 가운데, 희주의 옛 연인 서우재(김재영)가 아일랜드에서 모든 기억을 되찾으면서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기억을 찾은 우재가 과연 희주와 해원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할지 다음 회를 기다리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tvN '멜랑꼴리아'는 1.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2%보다 하락한 수치이자, 1%대의 진입이다. 4회 만에 자체 최저 기록을 보인 '멜랑꼴리아'가 '너를 닮은 사람'을 꺾고 반등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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