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는 22일까지 2022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입학정원 1,370명 중 정원 내 전형으로 576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 전형 10명, 기회균형 전형 24명, 전문대졸 전형 31명 등 72명을 뽑을 예정이다.
서정대는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장학금 3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도 개교 이래 최대 수준인 약 219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총 등록금 대비 교내장학금 비율은 21.1%로 수도권 대학 중 최상위 수준이다.
서정대는 각 기술 분야 명장 출신 교수진으로도 유명하다. 실무 위주의 학교 교수는 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기능장이나 기술사 등을 임용하고 있다. 학생에게 높은 수준의 실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재 조리, 제과, 뷰티, 자동차 등 4대 기능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명장(名匠)’ 4명이 학생들의 실무교육을 맡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최고 기술 자격인 국가 기능장 39명을 배출했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취득한 산업기사·기능사 등 자격증 소지자만 5,561명에 달한다.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에서도 장관 및 국가기관장상을 포함해 4,195명이 수상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