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3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한다. 이번 출연은 이달 말 방탄소년단 미국 공연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방탄소년단의 첫 해외 외출이다.
16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제임스 코든쇼' 스튜디오를 직접 찾아 진행자 제임스 코든과 인터뷰를 하고, '퍼미션 투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이 이 쇼에 직접 출연하기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해 11월 23일과 24일 '제임스 코든쇼'에 등장했지만, 당시엔 비대면 만남으로 이뤄졌다.
이 쇼 출연 후 방탄소년단은 27~28일, 내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으로 현지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