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엄청난 활약 속에 카자흐스탄을 격파하고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FIFA랭킹 3위 프랑스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D조 7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8-0 대승을 거뒀다. 킬리안 음바페는 혼자 4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4승 3무(승점 15점)를 기록한 프랑스는 2위 핀란드(승점 11점)와 격차를 4점으로 벌려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D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직전 대회인 2018년 월드컵 우승팀이다.
FIFA랭킹 1위 벨기에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E조 에스토니아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기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6승 1무로 승점 19점을 확보한 벨기에는 2위 웨일스(승점 14점)와 간격을 승점 5 차이로 벌려 17일 E조 최종전에서 지더라도 조 1위를 지킬 수 있다.
현재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나라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 벨기에, 프랑스, 독일, 덴마크, 브라질 등 6개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