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솔테라’ 공개

입력
2021.11.14 09:30

최근 토요타가 브랜드의 전기차, ‘bZ4X’를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스바루 역시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바루의 새로운 전기차는 ‘솔테라(Solterra)’로 명명되었으며 앞서 공개된 bZ4X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 스바루 솔테라는 단순히 bZ4X와 닮은 것이 아니라 사실 상 ‘기술 공유 및 공동 개발’을 거친 것으로 사실 상 ‘리배징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대신 스바루는 브랜드의 차량 기조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브랜드의 가치’를 보다 명확히 느낄 수 있도록 햇다.

실제 디자인에 있어서도 다소 차이점을 드러낼 뿐 아니라 실내 공간에서도 확실한 차이를 드러낸다. 다만 공간은 bZ4X와 동일하다.

특히 소재에 있어 보다 친환경적인 특성을 드러낸다. 실재 대시보드와 시트 등의 모습은 bZ4X와 확실한 차이를 드러낸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bZ4X와 동일하다. 싱글 모터 사양은 150kW 모터가 단일 사양으로, 듀얼 모터 사양은 80kW 모터 두개가 장착된다.

대신 운전 질감에 있어 스바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전용의 제어 시스템, 기계식 스티어링 시스템을 통해 ‘조향 감각’을 한층 살렸다.

한편 솔테라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키’ 기능을 포함하며 자동 주차 등을 더할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