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 참석한 뒤 여의도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서울시는 "병원 검진 결과 오 시장이 요로결석으로 인해 복통을 호소했다"며 "현재는 결석이 배출돼 안정을 취한 뒤 곧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외국인 투자자문회의와 서울런 멘토링 학생 학부모 현장 간담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