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파올로 트로일로가 그려낸 ‘미노타우로스’ 공개

입력
2021.11.11 11:30

붓이 아닌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파올로 트로일로(Paolo Troilo)’가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를 만났다.

람보르기니가 이번에 공개한 특별한 작품은 ‘미노타우로스(Minotauro)’로 명명되었으며 바로 ‘우라칸 에보(Huracán EVO)’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존재다.

실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파올로 트로일로가 우라칸 에보의 차체 위에 특별한 작품을 그렸고, 이를 통해 ‘우라칸 에보’의 가치에 힘들 더한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미노타우로스는 흰색의 우라칸 에보 차체 위에 혹독한 단련으로 강인한 모습을 드러내는 남성이 ‘힘을 과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노타우로스라는 이름은 파올로 트로일로가 직접 지은 것이며 ‘;우라칸 에보’를 처음 보았을 때의 ‘강인한 힘의 존재감’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알려졌다.

실제 미노타우로스의 새겨진 그림은 남성의 포효, 근육이 돋보이는 팔, 움켜쥔 주먹 등으로 채워져 있어 강렬함을 자아낸다.

대담하고 강렬한 외형을 갖춘 ‘미노타우로스’지만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우라칸 에보의 파워트레인과 동일하다.

실제 미노타우로스는 640마력과 61.2kg.m의 토크를 내는 V10 엔진을 탑재했고, 변속기 및 구동 방식 역시 동일하다.

미노타우로스는 밀라노에 전시되어 대중들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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